최근, 베이징(北京) 제36회 국화전(展)이 베이하이(北海)공원에서 열려 국화 화분 2천 개가 곳곳을 장식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이번에 전시된 국화는 꽃꽂이 및 분재 등의 다양한 형태로도 등장했고, 품종이 백 가지를 넘어가는 등 꽃잎 앞은 블랙로즈 색을 띠고 있지만 뒤는 검은 색을 띠는 희귀종도 만날 수 있다.
베이징 국화전은 전통 행사의 하나로 1980년에 베이징 국화협회가 설립된 이후로 베이하이공원에서 일 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으며, 베이징 시민들 또한 매우 좋아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