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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베이징 컨센서스’이어가길 기대…중국방안 ‘아시아의 꿈’실현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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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5-11-18 17:07:40

2014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회원국 정상들은 베이징에서 ‘융합, 혁신, 상호연결의 아태 건설’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를 펼쳤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아시아의 꿈’은 참가국의 ‘베이징 컨센서스’가 되었다. 1년후 APEC회원국은 다시 필리핀 마닐라에서 모였고 ‘베이징 컨센서스’를 이어나갔다. 중국이 이번에 제시한 방안도 각국의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왜냐하면 중국이 제시한 건설적인 방안은 줄곧 아태지역의 공동발전 목표실현에 주력하고 또한 중국이 최근 ‘베이징 컨센서스’이행이라는 대국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보여준 각고의 노력을 전세계가 목도했기 때문이다.

 

올 APEC회의의 주제는 ‘포용적 경제성장 구축, 더욱 희망찬 미래건설’이고 바로 막을 내린 G20정상회의의 주제는 ‘공동행동으로 포용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하자’이다. 이는 경제의 ‘포용적 성장’ 실현이 앞으로 각국이 국제협력을 펼쳐나갈 방향이 됐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포용은 각 경제주체의 발전을 두루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베이징 컨센서스’가 APEC 회원국의 보편적 인정을 받은 것은 중국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포용적 성장’조치들이 APEC경제주체의 발전상황을 두루 고려했고 각국 경제발전을 효율적으로 견인했으며 지역경제 협력을 추동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중국은 400억달러를 출자하여 실크로드기금을 설립,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인프라 구축, 자원 개발, 산업 협력등 관련 사업에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또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설립하여 세계 각국의 인프라건설에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베이징 컨센서스’에서 제시한 아태자유무역구 설립방안은 ‘포용적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조치로 인식되고 있고 또한 이번 ‘중국방안’중 가장 중요한 의제 중의 하나이라는 사실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한편 중국은 올 6월 한국과 중한FTA를 전격 체결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타회원국보다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볼 수 있다. 중한양국은 상호신뢰의 기초아래 상생을 추구해 왔고 APEC각 회원국에 모범을 보였으며 아태자유무역구 설립 추진에 긍정적 역할을 발휘했다. 지난 10월 한국에서 개최된 중일한3국 정상회의에서 동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중일한3국은 조속한 중일한FTA 체결에 의견을 함께 하였다. 따라서 APEC회의기간에 아태자유무역구 설립 의제가 진전을 보인다면 ‘중국방안’은 다시한번 마닐라에서 여론의 포커스를 받을 것이다.

 

이번 APEC회의에서 시 주석은 ‘베이징 컨센서스’의 진전을 제외하고도 중국의 ’13.5’규획에서 제시한 새로운 ‘개방발전’방안과도 중점적으로 결합하여 중국이 역내경제발전 협력에서 대국책임을 충분히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이로써 ‘포용’의 이념으로 아태경제동반성장의 건설적 의견을 제안하고 ‘희망찬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것이다. 작년 APEC회의에서 도출한 ‘베이징 컨센서스’는 아태 각국의 경제협력 전개와 전방위적인 교류협력의 새로운 정치적 토대가 되었고 올 APEC회의기간에도 ‘베이징 컨센서스’가 이어져 나가길 기대하며 그 업그레이드 버전인 ‘마닐라 컨센서스’를 도출시켜 아태발전을 위해 제시한 ‘중국방안’이 APEC각 경제주체의 지속적인 성원을 얻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아태경제 단일화를 앞당기고 세계경제를 다시 성장의 궤도로 올려 놓으며 이태지역과 세계 경제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을 것이다.(왕차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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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APEC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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