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체결과 중한 양국 정상의 빈번한 상호방문, 한중 양자관계가 날로 심화됨에 따라 한중 경제통상 협력은 전례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1월20일 국가급 ‘유통’ 및 ‘농업산업화’ 2대 선두기업인 중국 융후이마트(永輝超市)와 한국 식품업계 선도기업 CJ그룹이 베이징에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계약 체결식에서 우수자원을 통합해 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글로벌 우수 신선상품 소싱(조달) 직접 제공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양자 협력의 범위는 양자가 베이징에 합자회사(’北京彩食鮮食材流通有限公司’)를 설립해 외국의 선진화된 ‘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 모델을 도입해 식자재의 전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센트럴키친’의 부지면적은 약 60무(畝)로 CJ Freshway의 선진화된 식품안전기술 및 엄격한 심사과정을 기반으로 국제 선진화된 콜드체인과 가공 등 부대시설을 도입하여 소싱해 온 야채, 과일, 육류에 대해 안전검사, 세척, 절단, 포장을 진행해 성급 호텔, 식당체인점, 기업사업기관 식당,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및 전자상거래에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자재 반제품을 제공한다.
첫 단계에서 출시하는 상품은 야채, 과일, 돼지고기 등 농산품 위주로 먼저 베이징 매장에서 선을 보인 후 점차 농산품 종류를 늘려 전국 매장과 전자상거래 루트로 보급할 계획이다.
둘째, 전세계 구매 공급사슬을 최적화한 양자의 강강연합은 자신의 우위자원을 이용해 전세계적인 범위 내에서 신선한 과일, 육류와 수산품을 구매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