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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짱 '연등일', 총카파 기리며 소원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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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5-12-08 13:07:26

12월 5일(티베트력 10월 25일)은 라마교의 1년에 1번 있는 전통 종교 기념일인 '연등일'로, 라마교 게룩파 창시자인 총카파(宗喀巴)의 원적(圓寂, 입적 또는 열반을 뜻함)을 기념하는 날이다.

 

밤 7시 30분, 조캉사원(大昭寺) 담장 위 수천 개의 수유등(소나 양의 젖으로 만든 기름등)이 별처럼 하나씩 켜졌다. 법호, 법라(法螺, 불교 의식에 쓰이는 악기), 금수르나이 소리가 울려 퍼지자 승려 수십 명이 조캉사원 담벼락 위에 정렬해 '총카파 대사 기도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담벼락 밑에는 광장을 가득 메운 곳곳에서 참배하러 온 신자들이 향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염주를 돌리고 주문(mantra)을 내뱉으며 총카파 대사의 넋을 기리고 자신, 가족, 중생의 복을 빌었다.

 

역사서 기록에 따르면 약 600년 전 총카파 대사는 라마교 개혁에 온 힘을 쏟고 계율을 엄격히 지켜 게룩파를 창시했다. 1419년 티베트력 10월 25일, 총카파 대사는 열반하여 부처가 됐고,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연등제'로 지정했다. 연등제는 시짱어로 음역하면 '간단아취'이며, ‘오공’(五供, 다섯 가지 공양물)을 의미한다.

 

연등제 당일에는 게룩파에 속하는 모든 사원 도로 양측, 불탑 주변, 전당 지붕, 창턱, 실내 불당, 불감, 제단 및 등을 켤 수 있는 모든 계단에 수유등을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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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西藏 宗喀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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