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자연 전문 사진작가 데이지 길라디니(Daisy Gilardini)가 캐나다 와푸스크(wapusk)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개했다. 와푸스크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북극곰 거주지역이다.
어미 북극곰은 보통 새끼를 낳고 3개월간 동굴에서 생활한다고 한다. 새끼가 야생에 나올 준비가 되면 먹이를 구하기 위해 함께 밖으로 나오죠. 길라디니는 이 순간을 찍기 위해 무려 117시간을 기다렸다.
그런데 어미를 따라 세상에 나온 새끼 곰이 돌발 행동을 보였다. 어미의 빠른 걸음을 쫓아가기 버거웠는지 ‘매달려 가는’ 방법을 택한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