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잉커(皮影客)의CEO쉬커쳰(胥克谦), 사범대학 교사였던 그가 퇴사하면서 창업의 길로 접어 들었고 학원, 소프트웨어 회사 등을 경영했다. 4년전 피잉커를 설립하여 빠른 애니메이션 제작기술 분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2014년 피잉커는 중국뉴미디어창업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전국 1등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사범대학 교사 출신인 쉬커쳰은 인터넷 소프트웨어 회사를 경영한 적이 있고 교육 분야의 점진적인 네트워크화와 인터넷의 모바일화를 일찌감치 예상했다. 교육 컨텐츠는 휴대폰등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반드시 영상물이나 게임처럼 소비자를 매료시켜야만이 사용자의 관심을 끌 수 있고 스스로 학습 과정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에 교육종사자는 이런 컨텐츠를 제작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적인 영상물이나 게임 제작회사를 거쳐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는 교육컨텐츠의 높은 빈도와 대량의 컨텐츠 제작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교육 분야의 네트워크화 과정에 제약이 된다. 예를 들어 누구나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제작할 수 있고 관련 기술을 이용하여 보통 교육종사자도 사용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디지털화된 컨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므로써 교육은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하게 된다.
그는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문제 해결을 이번 창업의 방향으로 정하면서 피잉커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R&D과정에서 애니메이션 기술 난관 극복은 교육분야에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실 사람들의 표현방식의 변화, 즉 영상물, 광고, 미디어, 출판등 대다수의 컨텐츠 수출형 산업에 필요한 능력이기도 하다. 따라서 방향을 조절하고 응용범위 확대했다.
그는 “피잉커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손쉽게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타운으로 3여년의 기술개발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제작속도를 천 배이상 향상시켰고 비전문가들도 단 몇분이면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전통적인 애니메이션의 경우, 적어도 7가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모든 절차마다 숙련된 전문팀의 노력이 필요하고 전체 제작 과정에는 보통 수십명의 팀원이 필요하다”며 “피잉커를 이용하면 사람들은 소재뱅크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장면과 인물을 선택한 후 인물에게 동작을 부여하면 한편의 애니메이션이 완성되며 전체과정은 마치 게임을 하듯 간단하고 누구나 피잉커 타운에서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교류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쉬커쳰은 “우리는 애니메이션 제작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인재에 대한 요구수준과 제작비용을 대폭 낮췄다. 이는 또한 ‘적시성’을 무기로 컨텐츠제작도 양산이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피잉커는 교육종사자가 손쉽게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교육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디지털 출판 비용이 처음으로 전통적 출판비용보다 낮아졌으며 애니메이션 동영상이 광고업계에 가장 적합한 전파수단으로 자리잡게 해 줬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도 매일 제작, 매일 업데이트가 가능하며…더많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 제작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컨텐츠의 대폭발로 이어질 것이며 새로운 업태를 만들어낼 것이다. 이 또한 피잉커가 존재하는 의의이기도 하다.
피잉커의 미래발전계획에 대해 그는 올해 주요업무는 피잉커의 모바일버전을 제작하는 것이고 피잉커 모바일버전은 웹버전에 비해 더욱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더욱 가미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휴대폰으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해 웨이신과 웨이보의 친구들과 바로 공유할 수 있고 타운의 친구들과 인기 제작자에 관심 등록을 하면 그들의 최신작품을 구매열람할 수도 있다며 더많은 전문적인 애니메이션과 웹드라마 제작팀이 피잉커에 훌륭한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유명스타 제작팀의 작품도 있다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