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군대, 부정행위 방지위해 ‘속옷바람으로 시험’
‘인디언 익스프레스(The Indian Express)’는 1일, 인도정부는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2월 28일, 비하얼 지역에서 진행된 징병시험에서 1,159명의 수험생은 속옷바람으로 시험을 봐야 했다. 개방된 지역에서 필기시험 중인 수험생들(사진 처럼) 필기시험 소요시간은 1시간. 인도군대 지역관리부 관련 인사는 “수험생에게 옷을 벗으라고 요구한 것은 몸수색 시간을 절약하기 위함이다. 수험생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쪽지, 옷, 신발, 작은 도구들은 고사장에 반입할 수 없다며 “철저한 몸수색은 수험생이 시험과 관련된 물건을 고사장에 반입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인터뷰에 응한 수험생에 따르면 군대측이 이번에 “탈의 시험”을 치뤘다고 말했다. 목적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다고는 하지만 많은 불만을 샀다. 일부 수험생은 “탈의 시험은 이상했지만 우리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어떤 수험생은 “이런 탈의시험은 수험생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라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는 인도 군관도 수험생에게 옷을 벗고 필기시험을 치루게 하는 것은 “관리상의 실수”라고 말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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