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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하락 전망치 웃돌아…경제‘동력마차’ 재조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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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6-03-09 13:36:58

중국 발전의 기적을 지탱해온 ‘동력마차’인 수출이 도전에 직면했다. 경제의 기어를 바꿔 속도를 줄이는 뉴노멀에서 중국의 성장동력은 재조정이 시급하다.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8일 발표한 대외무역 데이터에서 2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1조430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5.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수출은 전망치를 웃돈 20.6% 하락해 8218억 위안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번 수출 하락은 경제 위기 후 월간 최대 낙폭을 경신했다. 취훙(屈宏) HSBC 대중화권 지역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높은 기저효과 외에 외수 부진이 수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세계경제 둔화, 외수 부진, 벌크상품 가격의 낭떠러지식 수직 하락에 지정학적 충돌,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만연 등의 문제가 겹쳐져 작년 글로벌 무역은 설상가상의 국면을 연출했다.

 

중국정부는 수출입 단계 수수료 정리 및 규범화, 즉시에 충분한 세금환급 보장, 수출기업의 환경 및 여건 개선, 국경 전자상거래 시범 확대 등의 사업모델 혁신과 함께 더욱 적극적인 수입정책 실시 등을 비롯한 대외무역 활성화 조치를 약속했다.

 

이들 ‘조치’ 가운데는 외국에서 특히 주목하는 위안화 환율도 포함됐다.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를 통해 대외무역을 자극해야 하나? 리이닝(厲以寧)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 형세는 괜찮은 편이므로 위안화의 대폭적인 가치 하락을 통해 대외무역을 진작시킬 필요까지는 없다며 “그렇게 할 경우 여러 가지 다른 문제에 부딪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외부환경에 직면해 중국은 발전을 지탱해 온 ‘삼두마차’를 급속히 재조정해야 한다. 쉬사오스(徐紹史)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삼두마차’ 가운데 첫째는 소비를 대대적으로 촉진시키는 것이며 이와 동시에 수출입 무역이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에서 유지되도록 적극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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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中国 出口下滑超预期,经济发展 消费,중국 수출 하락 ,경제 동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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