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오전, 전국정협 제12기 4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황제푸(黄洁夫)전국정협위원은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의료개혁은 지난 6년 동안 중대한 단계성 성과를 거두었지만 의료서비스 받기가 여전히 힘들고 비싼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황 위원은 정부가 민중의 의료 서비스 문제 해결을 주요 민생업무로 지정하고 중국의 방식으로 중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은 또한 진료받기가 어려운 원인은 우수한 의료보건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사실 중국엔 병원도 많고 동네의원도 많지만 환자들은 종합병원을 찾지 소규모병원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종합병원 진찰권은 구하기 어렵고 동네의원은 우수한 의료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없어 늘 파리만 날리고 있다. 그밖에 구조적 모순도 존재한다. 지역간 도농간 의료자원의 불균등한 분포로 환자들은 날로 진료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싼 의료비 문제에 관해 황 위원은 이는 의료보건서비스체제의 문제라며 우리가 제정한 기본 보장, 기층 강화, 기제 구축은 어떤 면에서 이미 완성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완성됐다고 볼 수 없다며 특히 공립병원의 개혁이 심각한 수준으로 낙후되어 있는 상황에서 발전만이 살길이라며 의료보건사업이 발전하면 이 문제도 자연히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