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전인대 4차회의 기자회견이 3월 12일 (토요일)10시에 메디야 뉴스센터 다목적홀에서 거행된 가운데 저우샤오촨(周小川)중국인민은행 총재, 리강(易纲)부총재, 판공성(潘功胜)부총재 겸 외환관리국 국장, 판이페이(范一飞)부총재가 ‘금융개혁과 발전’관련 문제에 대해 내외신 기자의 질의에 답변했다.
법제완보(法制晚报)기자: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2014년 9월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대중창업, 만인창신(혁신)을 주창한 후, 전국의 많은 민영기업들은 혁신창업플랫폼을 구축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는 하이테크기업들도 있었다. 샤먼(厦门)의 한 신소재기업은 실물창업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고, 창업군체 또한 적은 수의 사람들에서 대중으로 번져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 많은 창업자는 각종 난관에 직면해 있는데, 특히 젊은 창업자의 경우, 자금조달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인민은행은 이러한 창업군체를 위해 어떤 정책적 지원을 마련하고 있는가? 감사합니다.
저우샤오촨:
여러분은 국무원의 대중창업, 만인창신 지원 관련 정책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특히 하이테크 분야의 혁신 방면 정책 문건을 강조하고 싶다. 이 문건은 금융시스템의 지원문제를 짚고 있다.
우선 하이테크 유형의 초창형(처음 창업하는) 기업에 대해 엔젤펀드, 창투펀드가 하이테크형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등의 직접융자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업규모가 어느정도 다다랐을 때, 은행에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대출 정책은 반드시 특정방향을 지정할 필요는 없지만 보편적으로 소기업이나 마이크로기업 대출을 포함한다.
소기업이나 마이크로기업에 대한 융자정책은 이미 나와 있고 작년에도 이 문제와 관련한 회의를 여러차례 열었다. 아무튼 이 방면에서 그들은 소기업이나 마이크로기업 융자 정책에 따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소기업이나 마이크로기업 대출 몇년 연속 증가율이 대출평균 증가율을 웃돌고 있는데, 이는 소기업이나 마이크로기업 대출이 편의성과 성장속도 측면에서 평균 수준을 웃돌고 있고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설명해 준다.
인민은행의 신용조회시스템은 점점 완비되고 있고 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의 신용정보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