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나라 강희제(康熙帝)의 옥새가 경매시장에 출품된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매사 소더비는 14일 홍콩경매 기자회견에서 4월 6일 경매에 강희제 시절 가장 중요한 인장으로 꼽히는 '경천근민(敬天勤民·하늘을 경외하고 백성 다스리기를 게을리하지 않음)’ 옥새를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이 옥새는 지금까지 경매에 부쳐진 중국 문화재 중 가장 역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소더비는 경매 시초가를 1,500만 달러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