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67만에 첫 체코 방문…“양국 협력 강화의 꿈을 이룰 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오후(현지시간) 3일간의 체코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67년 만에 중국 정상의 첫 방문이자 시 주석의 취임 후 첫 동유럽 방문이다.
로이터 통신은 28일 “체코, 중국 국가주석의 첫 방문을 맞아 레드카펫을 깔다”고 기사를 내보냈다. 시 주석은 방문을 앞두고 체코 일간지 '프라보'에 기고문을 보내 “양국은 적절할 시점에 양국의 관계를 격상할 필요가 있고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양국의 관계를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문 첫날 28일 '라니정원'으로 초대해 만찬행사를 개최, 29일 대통령궁 '3호 정원'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 예정이다. 체코 정부가 '3호 정원'에서 외국 정상 환영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사상 최초로 알려졌다. 공식 환영식은 의장대를 비롯한 군부대 및 경찰부대의 사열과 21발의 예포 발사가 준비돼 있으며 이는 50년여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만 대통령은 자신이 시 주석과 이미 깊은 우정을 맺었다고 밝히면서 사적인 공간으로의 초대와 관련해 "'집'에서는 좀 더 자유로워 질수 있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화학반응'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文章来源：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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