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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아이폰 보안기능 해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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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6-03-30 10:11:39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애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샌버너디노 테러범이 사용한 아이폰의 보안기능을 해제하는데 성공했다고 AFP와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로써 애플과 오바마 정부의 첨예한 법정 공방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미국 법무부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소재 연방지방법원에 28일(현지시간) 애플을 상대로 제기했던 아이폰 보안기능 해제 협조 강제 요청을 취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에일린 데커 미국 연방 검사는 "이제 제3의 기관의 도움을 받아 아이폰의 보안기능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법무부가 보안기능 해제에 성공했다고 밝힌 아이폰 5c는 작년 12월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에서 14명을 숨지게 한 사예드 파룩이 사용하던 것이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올해 2월 범행 동기와 테러조직과의 연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이 아이폰의 보안기능을 해제해야 한다며 애플의 협조를 강제해 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냈으나, 애플은 사생활 보호를 내세워 요구를 거부하며 법정 다툼을 벌여 왔다.

 

당초 FBI와 애플은 22일 법원에서 보안기능 해제 협조 강제 요청의 적법성을 놓고 재판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FBI가 전날인 21일 "애플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방법을 찾았으며 이를 시험해 보겠다"며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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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FBI 아이폰 보안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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