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 위해‘교통정리’
6월이 가까워오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A주의MSCI신흥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아울러 중국 당국에서도 A주가 MSCI신흥지수 편입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17일,소식통은 A주 거래 (일시)중지 및 재개와 관련된 새로운 규정이 빠르면 다음주께 나올것이라면서 이들 규정에서는‘사기식 재편’을 엄격히 통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업계인사는 당국의 이번 행보는 투자자의 이익을 한층 더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A주의 MSCI 편입을 위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장애물을 일소했다고 분석했다.
“가령일부 상장사들은먼저 주식 거래를 중지하고 나서 나중에 관련 소식을 보충하거나 자신의 필요에 따라 관련 호재나 악재 소식을 발표해 소기의 효과를 달성한 후 다시 거래 재개를 신청해 궁극적으로 2급 시장에서 회사 주가의 추세를 유도한다.” 왕즈빈（王智斌）은 “사기식 재편과 마음대로거래를 중지하거나 재개하는 행위는 상장사와 대주주들이 주가를 변칙적으로 조작하는 일종의 방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와 동시에 마음대로 거래를 중지하고 재개하는 행위는 주가 조작 등 불법 행위를 조장하는 온상이 되기 쉽고, 이 또한당국이마음대로 거래 중지와 재개를 타격하는 중요한 이유이다”라고 지적했다.
A주 MSCI 편입 호재
양더룽（楊德龍） 쳰하이카이위안（前海開源）기금 수석 경제학자 겸 집행 총경리는 거래소의 거래 중지 및 재개 세분화 제도도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을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A주를 MSCI신흥지수에 편입하는 장애물은 거의 제거되었고,유일하게 지탄을 받는 것이A주의 거래 정지 및 재개 제도이다.특히 작년 주가 폭락 시기 천 개의 주식이 거래 정지 및 재개되는 현상이 나타났다.현재 거래소의세분화된 거래 중지 및 재개 제도는 상장사가 마음대로 거래를 정지하는 현상에 직접적인타격을 주었다. 이는A주의MSCI신흥지수 편입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쑹칭후이（宋清輝）도 주식 거래 중지 및 재개 제도의 새로운 규칙은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이롭고마음대로 거래를 정지하고 재개해 거래 권리가 제한되는 것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고민거리를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