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EU탈퇴, 중국인의 영국 여행에 어떤 영향을 주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현실화되면서 영국 여행을 생각하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영국 여행비자나 비용 등이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영국의 EU탈퇴는 중국인의 영국 여행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온라인 여행사이트 뤼마마 왕샤오숭(王小松) CEO는 “영국의 EU탈퇴는 단기적으로는 영국 방문 여행자수와 관광 소비를 증가시킨다. 영국 파운드가 24일 10%가까이 하락했기 때문에 같은 상품을 영국에서 구입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 영국은 그간 독자적으로 비자를 발행해왔기 때문에 중국인의 영국 여행비자 발급절차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CYTS(중국청년여행사)의 온라인 여행사인 아오요우왕(aoyou.com) 쉬샤오레이(徐曉磊) CBO는 “장기적으로 영국 비자발급절차 및 화폐 사용 등의 면에서 변화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국은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력을 높이 평가해 왔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 여유국 연구원 다이빈(戴斌) 원장은 “현재 상황에서 보면 영국 파운드화의 환율가치는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영국의 EU탈퇴가 중국인에게 가져다줄 직접적인 이익은 영국 투어비용이 저렴해진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영국의 EU탈퇴 영향은 일단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영국 EU탈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