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중국서 전통 사치품 브랜드 ‘부진’, 스포츠 브랜드 ‘활황’”
중국 정부의 반부패 운동의 영향으로 주류업체인 페르노리카, 럭셔리 패션 브랜드 휴고 보스(HUGO BOSS), 고급차 브랜드 BMW 등이 타격을 입은 반면 서방의 스포츠 브랜드는 활황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 15일 보도했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문량이 27%~35%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6월 6일 나이키 측은 중국 교육부와 협력해 체육 교사 7000명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아디다스가 중국에서 올린 매출은 24.7억 유로(182.4억 위안)로 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세계 전체수익의 15%를 차지한다. 또 아디다스는 지난해 중국내에서 500개 매장을 증설해 현재 중국내 아디다스 매장은 9000개에 달하며 올해도 500개 매장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가 스포츠 브랜드의 인기로 이어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14년 헬스케어 관련 산업의 거래액은 1272억 위안으로 2009년과 비교해 84%증가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민이 운동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주길 바라는 중국 정부의 헬스 분야 관심 독려 역시 스포츠 브랜드의 인기에 한 몫했다.
文章来源: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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