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7월 15일, 뉴욕시 중심가에 소재한 호텔은 본 건물 17층 옥상에 럭셔리 캠핑장을 마련해 1박에 2,000달러(약 220만원)에서 3,000달러(약340만원)의 비용으로 투숙객에게 제공하기로 했고 이 럭셔리 옥상 캠핑장에는 초호화 인테리어의 침실과 네이멍구식 둥근천막집이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런 투숙방안을 제시한 디자이너Kimberly Winthrop는 뉴욕의 번화가에서 캠핑을 하는 것보다 더 화려한 것은 없다며 사람들은 옥외 거주에 대한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매우 좋아하지만 도시 중심가에서 할 수 있는 캠핑장을 디자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야외 캠핑을 꺼려하는 뉴욕시 중심가 사람들은 옥상에 마련된 침실에서 잘 수도 있다. 디자이너는 옥상 전체에 잔디를 깔아 마치 도심 속의 초원을 연상케하고 호텔은 안전문제를 대비해 열량을 발산하지 않는 현대화된 캠프파이어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투숙객은 야외 캠핑에서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이곳 140m2 면적에 달하는 호텔 옥상에서 할 수 있다고 디자이너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