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통령 "사드, 성주내 다른 지역 검토 가능"…사드 반대파에 ‘굴복’?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4일 오전 한국 청와대에서 대구•경북지역 초•재선 의원들과 만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과 관련한 지역 현황 및 민심 동향을 청취하고, 향후 정국운영을 위한 의견교환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면담 자리에서 사드 배치가 결정된 경북 성주군의 성산포대 대신 군 내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조사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성주군민의 불안감을 덜어 드리기 위해 성주군에서 추천하는 새로운 지역이 있다면 면밀히 조사 검토하고 그 조사 결과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국민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전자파의 경우 미리 검증했었고 주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그런데도 성주군에서 새로운 지역을 제안하면 충분히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반드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13일 경북 성주에 사드배치를 결정하고 발표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큰 반발을 샀다.
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사드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