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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중국에 대한 의존도 높은 아시아, ‘딜레마’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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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6-08-08 16:50:00

중국 경제가 재채기를 할 경우 가장 먼저 감기에 걸리는 나라는 어디일까.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계 금융회사인 나티시스(Natixis SA)의 분석을 인용해 중국이 '재채기'(급격한 위안화 절하 및 보호무역)를 하면 아시아 국가들은 싱가포르와 대만, 베트남, 한국, 말레이시아 순으로 '독감'에 걸리는 것으로 전망했다.

 

나티시스는 인도네시아나 인도, 필리핀은 무역, 관광, 투자 등에서 면역력이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국가들은 무역 뿐 아니라 관광 분야에서도 중국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나타시스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해외에서 총 2350억 달러를 썼다. 대부분의 중국인 관광객은 휴가지로 아시아를 선호하며 실제로 전체 중국인 해외 여행객의 60%는 아시아를 방문했다.

 

하지만 이런 해외여행 수요는 순식간에 감소할 수도 있다.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의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때문에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20% 감소했다.

 

또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을 통해 중국과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이를 통해 중국의 '소프트 파워' 강화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왔지만, 그만큼 중국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어 이웃나라들은 '딜레마'에 빠졌다”면서 “아시아 국가들은 자국의 주권을 주장하는 문제와 중국의 투자자 및 소비자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문제 사이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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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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