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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중국의 역량 상승, 서방의 새로운 정치에 균열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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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6-08-16 16:18:06

영국 일간 가디언은 14일 중국의 역량 상승이 서방 국가의 새로운 정치에 균열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제조업국이면서 수출국이자 자동차, 스마트폰, 석유 분야 뿐만아니라 수많은 서방 기업의 최대 단일 시장이다.

 

경제학자들은 ‘중국 충격’의 영향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한다. 중국의 경제력 상승으로 인해 현재 서방 국가들은 난감한 전략 및 정치적 선택에 직면해 있다. 최근 영국의 힝클리포인트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문제가 증명하듯이 중국의 투자는 유럽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중국은 거대경제체이면서 굴기 중인 대국이다. 중국의 전략 목표 때문에 이웃 나라 및 미국(영국의 가장 중요한 군사 동맹국, NATO동맹의 초석)과의 관계가 긴장의 연속이다. 이로써 미 정부는 영국 경제에서 가장 전략적 중요성을 갖지고 있는 부분을 중국에 넘기는 것이 현명한 방식인가를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중국과의 교류에 있어서 안전성과 경제밸런스, 이 두가지 요인은 앞으로 유럽을 끊임없이 괴롭힐 것이다. 몇 달 전 호주도 같은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중국 기업은 호주 전체 영토의 1%에 이르는 최대 농장 ‘S 키드먼’을 인수하려다 무산됐다. 이후 호주와 중국 사이의 긴장감이 서서히 고조되기 시작했다.

 

글로벌 경제 역량의 이동은 서방 국가의 태도를 바꿨으며 자신감으로 충만한 중국의 민족주의를 탄생시켰다. 새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되든, 힐러리가 되든, 중국과의 긴장 격화를 염두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화가 중국에도 서방에도 이익만을 가져다 준 시대는 이미 과거 얘기다. 현재는 더욱더 캄캄하고 위험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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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중국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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