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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58kg급 태권도 경기에서 중국의 자오솨이(趙帥)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지금까지 남자 태권도 부문에서 금메달이 없었던 중국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겼다. 태국의 타윈 안프라브 선수가 따낸 은메달 역시 태권도 부문에서 태국의 첫 번째 메달이다. 동메달은 도미니카공화국의 루이시토 피에 선수와 한국의 김태훈 선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