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심각한 고령화 문제로 중국인의 지역균형적 이민 적극 희망
캐나다‘토론토스타’지는 방금 중국 방문을 마친 캐나다 공민·이민·난민부 장관 맥컬럼이 17일 벤쿠버에서 캐나다 인구는 고령화 추세에 있고 이는 젊은층의 이민을 적극 수용해 대도시 이외의 지역경제를 추진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이민자가 벤쿠버나 토론토만 고집하는 게 아닌” 전국적으로 균형잡힌 이민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인은 캐나다의 벤쿠버나 토론토에 집중되어 현지 부동산가격을 끌어올렸고 사회정치문제를 야기했다. 얼마전 벤쿠버가 속한 브리티시콜럼비아주는 외국 소비자에 대한 15%의 소비세 징수조치를 내놓았다. 이에 맥컬럼은 “이번 방중기간에 중국관료는 아무도 나에게 이 일에 대해 묻지 않았다”며 의아해했다. 그는 또한 캐나다의 목표는 “중국과의 무역, 투자,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것으로 중국관광객에 대한 규제를 반드시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중문매체 ‘환구화보(环球华报)’는 17일, 캐나다는 정책조정을 통해 전국적으로 균형잡힌 이민정책을 실시해 왔지만 효과는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캐나다 각지의 환경과 취업상황, 사회복지와 발전 격차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이민자들은 생활하기 쾌적하고 자신의 사업에 유리한 지역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출처: korean.china.org.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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