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 “전자 게임, 중국 최고의 문화 수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인가”
호주의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전자 게임, 중국 최고의 문화 수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인가’는 제목의 기사를 10일 보도했다.
핀란드의 게임개발회사 ‘Supercell’을 인수한 중국 IT대기업•텐센트는 전 세계 1000억 달러 규모의 전자 게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회사로 우뚝 섰다.
중국 정부는 최근 창의•예술에 종사하는 기업에 거액의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소프트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중국의 전자 게임 산업은 지난해 세계1위로 약진하면서 가장 가치 있는 문화 수출품 중 하나로 대두됐다.
중국의 게임 업체들은 기본적으로 심사를 받을 필요가 없고 창의 부분에서 많은 자유가 주어진다. 중국 게임 개발 회사 상당수는 그동안 급성장을 거듭한 국내 시장을 중시한 반면 해외 게이머를 등한시했다. 하지만 고속 발전도 곧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전자 게임은 외국인에게 다가가기 쉬우며 중국의 일부 신작 게임은 한국내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출처: korean.china.org.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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