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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사변적 행동조치 보여줄 것”…韓 언론 “핵기술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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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6-09-06 11:27:54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기로 한 가운데 북한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이 유엔 안보리에서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 시험발사를 비롯한 우리의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 조치들을 걸고드는 공보문을 발표하는 엄중한 적대 행위를 또다시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도용해 벌려놓은 이번 공보문 채택 놀음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무분별한 도발”이라고 반발했다.

 

또 그는 “미국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생존권을 위협한 이상 우리는 당당한 군사대국으로서 보여줄수 있는 모든 사변적인 행동조치들을 다계단으로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 연합뉴스는 28일 기사를 통해 북한이 말하는 '다계단의 사변적 행동 조치'는 핵•미사일 기술을 단계적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로, 이런 과정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연초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최근 몇 달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노동, 무수단 등 각종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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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rean.china.org.cn
키 워드:[ 핵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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