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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아프리카서 영향력 키우는 중국, 존재감 위협 받는 일본과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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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6-09-13 14:01:25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각국의 아프리카 진출에 대한 기사를 13일 전했다.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에 대한 우려는 종종 과장되기도 한다. 광활한 농지, 공장, 광산을 중국이 인수한다고 해서 비난받는 것은 지나친 면이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 대륙 내 중국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져 인도와 일본을 괴롭히기 시작한 것 또한 사실이다.

 

인도는 인도양 내 중국의 위상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다. 인도는 세이셸,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등 국가에 약 32곳의 레이더기지 및 감시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도는 넓은 해역 내 선박 왕래를 감시할 수 있게 된다. 인도는 또 자국의 해역이라 간주하는 곳에 파병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모리셔스와 같은 우방국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는 현재 아송프시옹 섬에 해군 기지와 공군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마다가스카르 북쪽에 있는 이 섬은 동아프리카에서 새로 발견된 근해 가스전과 가깝다.

 

일본도 해군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그 활동은 아직 한정돼 있다. 일본은 이달 아프리카 테러 대책을 위해 1억 2천만 달러의 원조 제공을 약속했다. 일본은 또 소말리아 치안 유지를 위한 다국적 해군 부대의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중일 양국은 외교와 무역의 두 방면에서 격렬한 힘겨루기를 전개하고 있다. 목표는 두가지다. 하나는 자연 자원과 시장 접근, 다른 하나는 유엔 내 위치한 아프리카 54개 회원국의 표심이다.

 

일본과 중국의 아프리카 원조는 외교 노력의 배경이라 할 수 있다. 중국의 아프리카 원조는 우방국 늘리기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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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rean.china.org.cn
키 워드:[ 아프리카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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