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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발전하는 중국의 고속철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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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6-09-14 10:17:19

9월 10일, 정저우(鄭州)에서 쉬저우(徐州)까지 고속철이 개통되었다. 따라서 중국의 고속철 운행거리가 2만km를 넘으면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몇 년간 중국 고속철은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며 갈수록 완비된 고속철도 운영망을 구축하며, 과학기술적 혁신을 통해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해 운수 서비스 수준도 점차 제고되었다. 따라서 고속철은 시민들의 일상적인 우선 외출 수단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해외진출’을 알리는 명함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속철 운영에 기술 면에서도 가장 폭괄적이며 관리 노하우까지 풍부한 국가로 발돋음했다.

고속철도망 효과 날로 뚜렷

현재 중국의 고속철도와 기타 철도를 합한 쾌속 여객운송망이 4만km 이상에 달한다. 고속철도가 점차 보급되면서 지역간 그리고 도농간 시간적 거리를 크게 줄여 시민들의 외출 여건을 대폭 개선시켰다. 창장(長江)삼각주, 주장(珠江)삼각주, 환보하이(環渤海) 등 도시의 경우 인근 도시간 ‘동일 도시 시너지 효과’가 두드러져 1~3시간대 고속철 생활권을 형성하기도 했다.

다년간의 혁신 발전으로 중국은 고속철의 핵심적 기술을 보유하며 완벽한 고속철도 기술 표준시스템을 구축함으로 중국의 고속철 기술은 선진대열에 올랐고 일부 기술은 세계 일류 수준에 도달했다.

2016년 7월 국무원은 ‘중장기 철도망 규획’ 개정안을 승인하고 중국 고속철도 발전의 더 나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규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의 고속철도 규모를 3만km로, 2025년에는 3.8만km로, 장기적으로는 4.5만km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8종8횡’(八縱八橫)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지역 연선 연계, 도시간 철도 확충 등으로 선진 고속철도망을 건설할 방침이다.

‘해외진출’ 쾌거

현재 중국 철도의 ‘해외진출’ 사업은 아시아, 유럽, 미주 및 아프리카까지 뻗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구간 고속철 사업이 현재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고, 중국과 라오스 철도 선행 착공구간 비엔티안 역은 2015년 12월에 착공되어 현장 건설작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반기 설계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어 전구간 착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 모스크바-카잔 고속철 사업도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중국철도총공사, 러시아철도회사, 중국중처(中車)집단과 러시아 운수기계그룹 간 4자 협약이 체결되었고,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세르비아 구간도 2015년 12월에 건설을 시작했다. 중국-태국 철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정부간 협의 개정, 선행구간 착공 등을 놓고 합의한 후 전체 건설 방안을 공동 제정했다.

또한 중국철도총공사는 국내 관련 기업과 함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영국 고속철, 미국 캘리포니아, 양양철도(兩洋鐵路,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남미대륙 횡단 철도), 탄자니아-잠비아 철도, 모로코 철도 등의 해외 사업을 추진해 모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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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人民网
키 워드:[ 중국 고속철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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