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석경(房山石經) ‘심경(心經)’ 판각 연구 성과 발표회가 24일 베이징 윈지스(雲居寺)에서 열렸다.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 뤄자오(羅炤) 연구원에 따르면 윈지스 스징산(石景山) 제8동(洞)에 보존됐던 석경 ‘반야바라밀다심경(이하 심경)’는 당나라 고종 현경(顯慶) 6년(서기 661년)에 새겨진 현존 최고(最古)의 판본이다.
또 석경에 새겨진 현장봉조역 ‘玄奘奉詔譯’은 세계 학계에서 오랫 동안 논의된 ‘현장이 한문판 심경을 번역했는가’에 대한 새로운 참고정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