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6-09-28 15:30:43

세계 각국이 미국 경선 첫 토론에 집중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세기의 토론’이 여러 나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웨이보가 토론을 생방송했는데 중국어 번역 없이도 천만개의 댓글을 달렸다.

 

힐러리와 트럼프의 공방 가운데 공화당 후보 트럼프는 토론에서 여러번 중국을 언급했으며 토론 시작과 동시에 중국과 멕시코를 공격했다고 도이체 벨레가 27일 보도했다.

 

트럼프는 토론 도중 “미국이 중국 재건설의 ‘저금통’으로 이용당하고 있다. 우리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다”며 “우리의 제품 생산 방면에서 중국이 미국에 해준게 무엇이 있는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중국 사람은 개인적으로 트럼프를 좋아하고 그를 ‘투사’로 여기지만 이번 토론에서는 “힐러리가 성숙한 정치인처럼 행동한 반면 트럼프는 어울리지 않는 언행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비판에 대해 한 중국 네티즌은 “중국을 이슈거리로 만드는 것은 중국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공기처럼 회피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키 워드：[ 경선 토론 영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