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일류대학서 대통령의 측근 자녀입학 특혜의혹…대학 총장 이미 사임
지난 19일 최경희 한국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사임의사를 밝혀 대학교가 설립된 후 130년 역사상 최초로 임기를 완수하지 못한 채 사임한 ‘불미스러운 총장’이 되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 총장이 사임을 결정을 하게 된 핵심 이유는 최근 ‘대통령 측근의 자녀입학 특혜사건’으로 최 총장은 권력과 결탁한 혐의를 받고 있어 이화여자대학교 역사에 불미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최 총장의 사임은 정유라 학생과 관련이 있다고 한국 조선일보가 20일 보도했다. 한국 언론은 이화여자대학교 측이 정윤회의 딸인 정유라를 부당하게 입학시키고 특별 대우를 해왔다고 밝혔다. 정윤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목됐다.
한국일보는 이화여자대학교 측이 정유라를 입학시키기 위해 체육생 모집 범위를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순조로운 졸업을 돕기 위해 학점 규정을 수정하는 등 온갖 수를 다 짜냈다고 20일 보도했다. 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류 대학이 권력과 결탁한 더러운 곳으로 변질된 셈이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은 관련 부서에 '정유라 특혜의혹 진상규명' 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통신사 20일 보도에 따르면 시위에 참가한 학생은 최 총장이 사퇴했지만 우리는 학교 측에 부정 입학자 학적 취소 및 관련 책임자 엄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출처: 中国网
키 워드:[ 한국이화여자대학교 특혜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