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사전에 충분히 확보해 놓은 제품들
온라인쇼핑몰 점주인 샤오후(小胡)는 2014년 미국생활을 시작했다. 출국 전부터 시작된 친구들의 구매대행 부탁과 고객들의 증가로 그녀는 아예 위챗 모멘텀과 타오바오에서 구매대행샾을 개통했다. 가방과 의류, 건강식폼 등을 주로 판매했다. 그녀는 현재 위챗에 천명 이상의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고 단골들은 꺼리낌없이 바로 물건비용을 지불하는 반면 새 고객들은 타오바오를 통해 제3자 지불방식으로 거래한다. 생활의 질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점점 높아지면서 더많은 소비자들이 해외 구매대행이라는 쇼핑방식을 선호하게 되었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실질적인 가격혜택은 해외 구매대행의 최대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국내택배와 달리 보통 15-30일 정도 소요되는 국제택배 배송기간이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에 존재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해외 구매대행 온라인 점포를 운영하는 샤오후는 곧 다가올 ’쌍11’에 잔뜩 부풀어 있다. 추동 시즌은 전통적으로 판매 성수기로 ‘쌍11’ 국내 쇼핑페스티벌에도 점점 더 많은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게다가 이날은 미국의 베테랑데이와도 겹친다. 현지 대형 쇼핑몰과 온라인쇼핑 사이트도 각각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구매대행 업자들이 저렴하고 품질 좋은 물건을 출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샤오후는 ‘쌍11’과 베테랑데이, 그뒤로 바로 찾아올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성탄절 쇼핑등 미국 대바겐세일을 통해 11월에 올 최대 매출액을 올리길 고대한다.
’쌍11’은 줄곧 중국 전자상거래 업자들간의 전쟁이었다. 판매자의 시각에서 샤오후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선 현 시즌 유행 트렌드와 소비 포지셔닝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이에 따라 충분한 제품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각 물류회사와 연락해 배송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셋째, 고객수를 늘리고 적시에 판매가이드와 애프터서비스 또한 필수 준비사항이다.
이와 함께 올 ‘쌍11’을 맞이하기 위해 샤오후의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는 독창적으로 충분한 준비를 했고 또한 초스피드 선착순 득템 행사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샤오후는 어쩌면 ‘쌍11’때 현장 구매실황을 생중계할 수도 있다. 이는 현재 각 업계에서 유행하는 마케팅방식으로 고객에게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포 인기와 매출 제고에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