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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러 학교서 전국 첫 남학생 성별 교재 사용…교육부, 관련활동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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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6-12-14 14:35:42

 

최근 상하이시 징안(静安)구 한 초등학교에서 전국 처음으로 ‘어린 사나이’라는 남학생 성별 교육 교재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징안구 여러 학교는 ‘어린 사나이’를 교재로 채택해 실제 상황에 따라 교육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남학생반’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 사나이’가 발표되고 나자 ‘남자아이의 위기’에 관한 논의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에 대해 ‘어린 사나이’는 사나이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도라고 지지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남자아이의 위기’란 남자아이의 개성의 해방이며 남자나 여자가 다양한 성격 모델로 발전하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외 ‘남자아이의 위기’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지만 과도하게 해석하면 안 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교재의 편집장인 유루이(尤睿)는 해당 교재가 ‘남자아이의 위기’ 해소라는 목표보다 남자아이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 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보다 잘 이해하고 성장의 고민을 어떻게 직면해야 하는지 알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학교가 교재를 설계하면서 남학생 성장 과정에 있어 소홀히 여기면 안 되는 요소들에 주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나이 양성도 이 교재가 나온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편집장은 학교가 일찍부터 ‘부자(父子) 강의’를 설치해 아버지가 남자아이의 성장 교육에 참여하는 동시에 남자아이가 아버지에게서 사나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가는 남학생 교육 과정을 고안했다.

 

또 징안구교육국 관련 책임자는 교육국은 각 학교의 관련 활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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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중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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