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통계국 27일 통계에 따르면 1월~11월 중국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했으며 성장률은 1월~10월에 비해 0.8%p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11월 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4.5% 늘어났으며 성장률은 10월에 비해 4.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핑(何平) 국가통계국 박사는 11월 공업기업 이익 성장률 확대에는 세 가지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첫번째는 공업 생산과 판매 성장률이 모두 확대된 점이다. 11월 규모이상 공업 증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실제로 6.2%증가, 성장률은 10월보다 0.1%p 증가했으며 또 공업기업 주요 업무 수입이 전년 동기 비해 8.2%성장, 성장률은 10월보다 2.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원인은 가격이 대폭 상승한 점이다. 11월 공업생산자 공장원가가 전년 동기 비해 3.3% 늘어났으며 상승폭은 10월보다 2.1%p 증가했다.

세번째는 전자, 전용설비 및 석유가공 산업이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익을 6.1%p 이끌었다는 점이다.

한편 자오퉁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수요 회복과 공업기업 이익 성장률 확대, 공업제품 가격 반등 등은 제조업 경기 호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경제 운영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4분기 경제 성장률은 6.7%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