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기오염 막기 위해 천연가스 수입 전년比 30% 증가
1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청정연료 사용을 통한 대기오염을 막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전년 대비 30% 늘리기로 했다고 11일 한국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 3천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전체 에너지에서 오염 배출이 적은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6%에서 올해 6.8%, 그리고 오는 2020년까지 1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BMI리서치 애널리스트인 피터 리는 “앞으로 2~3년간 중국의 연간 LNG 수입은 120억㎥(890만t)에서 150억㎥(1천110만t)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설팅 업체인 에너지 애스펙츠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메이단은 “중국이 앞으로 세계 최대 LNG 수입국 자리를 놓고 일본과 중국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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