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소녀상 건립 문제두고 재차 분쟁 발생
일본 교도통신이 영토와 위안부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 양국 간 재차 분쟁이 발생, 이번 분쟁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독도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이름)는 원래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그런 입장에 비춰 봐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병원 한국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초치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또 조준혁 한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부가 또다시 부당한 주장을 한 것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는 17일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이 소년상은 한국 내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 건립된 소녀상 가운데 56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中国网
키 워드:[ 한일 소녀상 건립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