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트럼프 지지율 40%…최근 40년간 가장 낮은 수준”
1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율이 40%로 ‘최근 4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17일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호감도는 40%에 불과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79%), 조지 W 부시(62%), 빌 클린턴(68%), 조지 부시(65%), 로널드 레이건(58%), 지미 카터(78%) 등 전직 대통령의 취임 직전 호감도와 비교하면 크게 뒤진다.
WP는 “트럼프 당선인이 20일 취임식을 거행하는데도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응답이 52%나 됐다. 그나마 그의 위안거리는 이 수치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다는 사실”이라고 비꼬았다.
반면 트럼프 당선인은 17일 트위터를 통해 “대선때 완전히 틀린 여론조사를 했던 그 똑같은 사람들이 지지율 조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그 결과도 마찬가지로 다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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