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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특검,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늦어도 2월 초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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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1-19 14:40:01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 중인 박영수 한국특별검사팀이 늦어도 2월 초순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대면조사를 진행할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뇌물죄와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문제에 대해 수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규철 특검보는 17일 공식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 조사 시기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가? 대략 언제쯤인가?'라는 질문에 "대통령 대면조사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 하지만 늦어도 2월 초순까지는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박 대통령은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검찰의 조사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특검은 뇌물죄로 박 대통령을 기소할 예정이다.

 

특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국민연금을 이용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기업합병에 도움을 줬고 삼성은 그 보답으로 최순실씨에게 430억 원의 금전을 지원했다.

 

특검은 한국 대기업들이 최씨의 미르·K재단에 낸 774억 원 출연금 중 상당한 부분은 뇌물로 보고 있다.

 

또 특검은 박 대통령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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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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