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천과기(航天科技)집단의 장바이난(張柏楠) 유인우주선 총설계사가 7일 “해외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유인우주선 가운데 NASA의 ‘오리온’만이 유인 달 착륙 능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의 차세대 유인우주선도 지구 저궤도상을 비행, 유인 달 착륙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중국은 차세대 재사용가능 유인우주선을 개발 중이고 세계 최첨단 수준을 갖춰야 하며 세계와 나란히 발사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은 처음으로 ‘창정 7호’ 로켓 발사에 성공했으며 로켓 내에는 ‘축소판 다용도 귀환 모듈’이라는 특수한 승객을 태웠다.
이는 중국 차세대 유인우주선의 첫 시험 비행이며 중국 차세대 다용도 우주선 귀환 모듈의 공기 저항 저감 디자인과 내열 구조를 검증했다.
장 총설계사는 “완벽한 시험 데이터를 입수했으며 초보적인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외 차세대 유인우주선의 지구 저궤도 정원은 최대 6명이고 달 착륙 가능 인원은 3~4명정도다. 우리의 설계 목표는 이에 도달하거나 넘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