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기 전인대 5차 회의 프레스 센터는 3월 9일(목요일)14시 30분에 미디어 중심 다목절홀에서 샤오칭(肖亚庆)국 무원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이하 국자위) 주임, 장시우(张喜武) 부주임, 황단화(黄丹华) 부주임, 펑화강(彭华岗) 부비서장 겸 대변인을 모시고 ‘국유기업개혁’에 관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졌다.
중국망 기자: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시 진핑 총서기가 발표한 연설이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는데 시 총서기는 다른 공식석상에서도 중국 개방의 문은 영원히 닫히지 않을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의 발걸음이 날로 빨라지고 있는데 이는 대세라고도 볼 수 있다. 중앙기업의 해외 투자와 합병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국자위는 중앙기업의 해외투자 및 합병과 국유자산의 유출을 막기 위해 어떤 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 감사합니다.
샤오야칭:
질문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시 총서기가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연설은 전세계의 이목을 받았고 적극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중앙기업은 ‘해외진출’ 과정에서 언제나 주력군 역할을 해 왔고 총서기가 중요 연설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제시한 ‘해외진출’에 관한 중요 지시와 요구를 솔선수범적으로 관철시켜 왔다.
샤오야칭:
‘일대일로’와 ‘해외진출’ 이라는 대전략에서 중앙기업은 수많은 업무를 해 왔다. 중앙기업 자체적으로 ‘해외진출’을 통해 두 자원과 두 시장을 충분히 이용하고 국제화 경영을 부단히 확대해 왔다. 법인단위으로서의 중앙기업은 총 9,112개 기업법인이 약 185개 국가와 지역에서 투자운영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몇년간 전반적으로 적극적 수익을 올리고 있다. 중앙기업의 미래발전 방향은 국제화와 글로벌화에 있다. 중국의 문은 전세계를 향해 영원히 열려 있을 것이고 개혁개방 과정에서 중앙기업은 솔선수범하여 해외진출을 시도할 것이며 국제화 프로세스를 선도적으로 실현할 것이다.
하지만 기자분이 말씀하셨듯이 국제화 과정에서 중국 기업수는 상당히 많고 5조위안이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직원수는 34만6천명에 이른다. 물론 이 직원들은 주로 현지 직원들이다. 이러한 기업이 중국의 법률과 함께 현지 법률을 준수하고 또 기업에게 해외진출 과정에서 경제 수익을 얻게 하며 기업이 현지 운영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게 함으로써 우리 국유기업과 중앙기업이 현지에서 좋은 이미지를 수립하는데는 실질적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저는 다음 3가지 방면에서 이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다.
샤오야칭:
첫째, 제도를 강화한다. 우리의 해외진출 제도가 중국과 현지 법률규정에 부합하도록 하고 기업국제화 경영의 실제규범에 부합하도록 해야 한다. 중국은 대외투자의 관리방법과 부대방안을 마련하여 제도시스템을 완비했다.
둘째, 엄격한 규범 경영을 실시한다. 우리는 경영과정에서 방금 말한 기업법인의 거버넌스 구조가 국제규칙과 소재국 법률을 따르도록 하여 자체적으로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좋은 이미지를 수립해야 한다.
셋째, 엄격한 문책제도를 마련한다. 국자위는 해외국유자산의 감독과 관리를 강화하고 문제 발견시 위반에 대한 책임을 즉시 엄숙하게 물어야 한다.
이러한 3가지 방안을 결합하여 기업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기존 토대 위에서 부단히 전진해야 하고 훌륭한 성적을 거두도록 해야 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