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보아오 아시아 포럼이 26일‘경제 글로벌화 추진 선언'을 발표하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계에 시장 개방, 포용적 성장, 경제 협력 추진, 경제 공동 번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 확보를 호소했다.
선언은 경제 글로벌화는 과학 기술 발전의 결과이고 경제 글로벌화의 새로운 문제는 글로벌 관리 시스템과 세계 경제 구조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역글로벌화 조치로 이러한 구조성 모순을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성장에 새 도전을 가져올 수 있어 경제 글로벌화에 적응하고 관리 시스템 개혁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국 정부는 경제 글로벌화의 긍정적인 힘이라 할 수 있는 경제 주권, 권리와 의무 평등의 원칙을 토대로 대화 강화와 협력 개혁을 통해 국제 경제 질서와 글로벌 관리 시스템을 완비해야 한다.
다국적 무역과 투자 자유화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동력이므로 각국 정부는 무역 보호주의를 반대하고 무역 투자 자유화와 편리화를 도모하며 개혁과 다국적 무역 투자 시스템을 완비하여 세계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
ＷＴＯ, ＡＰＥＣ 등 국제와 지역 기구는 자유 무역의 파편화 문제를 함께 처리하고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공평한 양자 및 다자간 무역 제도 구축을 토론해야 한다.
국제통화기금 (IMF), 세계은행 등 조직은 자신의 개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 감독을 완비하고 다국적 자본 유동이 경제 성장에 대한 추진 역할을 발휘하여 핫머니 투기가 실물 경제에 조성한 부정적인 영향을 낮추어야 한다.
기술 혁신 및 지식과 정보의 국가간 유동은 남북격차와 빈부격차를 줄이기에 유리하고 각국이 다양한 다국적 ＰＰＰ 협력 모델 모색, 기술 혁신 추진, 지식과 정보 유동 편리화 추진을 실시하여 모든 국가, 계층, 단체에 이익을 가져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경제 글로벌화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각국 기구와 Ｇ２０, ＡＰＥＣ 등 다국적 조직, 각국 정부 등은 개방적인 다자간 협력 시스템 구축을 지지하고 인프라, 제도, 인문 분야의 교류를 추진해야 한다.
선언은 또 보아오 아시아 포럼 및 전체 회원국이 이상 분야에 교류, 협력을 강화하여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포괄적이고 균형적인 경제 글로벌화 건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