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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사드 가동”... 中 “필요한 조치 취할 것”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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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5-03 16:02:09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2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북 성주에 배치한 사드가 가동 준비를 마쳤다”며 “초기 작전 능력이 가능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이 당국자는 “일부 주요 장비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나 초기 작전(미사일 요격)이 가능하다”며 “올해 말까지 추가 장비를 배치해 사드의 작전 능력을 더욱 보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상균 한국 국방부 대변인도 2일 기자회견에서 사드가 초기 작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 블룸버그는 한국 국방부는 ‘사드’가 올 연말 전면적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北 김정은 정권이 무기 개발을 가속화하는 배경 하에서 ‘사드’ 배치는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은 중국의 영향력으로 북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젝트를 저지하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北과 ‘중대한 충돌’이 발생하는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하면서 ‘사드’ 가동으로 인한 반도 긴장 정세는 더욱 고조됐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미 사드 배치 보복을 공언한 상태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사드 가동 준비를 완료했다는 미 국방부의 입장이 알려지자 “중국은 반도 사드 배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앞으로 단호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해 우리의 이익을 수호하겠다”고 강도 높은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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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中国网
키 워드:[ 韓美 사드 가동 中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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