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세계와 함께하는 중국 이니셔티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14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올해 중국이 홈그라운드에서 펼치는 중요한 국제회의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연설을 했다.
이번 정상포럼은 일대일로 구상이 제기된 지 4년만에 열리는 대형 국제포럼이다. 포럼의 주제는 ‘국제협력 강화, 일대일로 공동건설, 발전성과 공유실현’이다. 29명의 각국 정상과 총리,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한 3명의 국제기구 책임자와 130여개국에서 온 약 1500명의 각계 인사들이 이번 포럼에 참석해 협력대계를 논의하고 개방플랫폼을 공동구축하며 발전성과를 함께 나눈다.
이번 포럼은 개막식, 원탁회의, 고위급 회의 등 3개의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5월 14일 오전, 시 주석은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마치고 고위급 전체회의를 열었다. 5월 14일 오후, ‘5통’과 싱크탱크 교류를 주제로 6차례의 주제회의가 열렸다. 15일, 시 주석은 두 차례의 회의와 업무오찬을 포함한 원탁회의를 주재한다. 회의를 마치고 시 주석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포럼의 주요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국 대표단은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큰 기대를 걸었고 이번 포럼이 각국이 일대일로 건설을 놓고 소통하는 장, 정책 제정에 중요한 플랫폼,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무대가 되길 간절히 바랬다.
중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국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향유를 원칙으로 긴밀하고 파워풀한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개방과 포용, 협력윈윈 이념을 선도로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균형잡힌 글로벌 거버넌스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지난 4년 동안 일대일로 건설은 무에서 유를 창조했고 점을 이어 면을 만들었으며 기대 이상의 진전과 성과를 거두었다. 100여 개국과 국제기구가 적극 지지했고 40여 개국과 국제기구가 중국과 관련 협력협의를 체결했으며 AIIB와 실크로드 기금이 금융협력을 추동했고 연선국과의 경제회랑 건설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유엔 결의에도 편입되었다. 이는 중국이 세계에 제공한 중요한 공공제품이자 전세계와 기회를 공유하고 도전에 함께 직면하며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위대한 사업이다.
포럼이 성황리에 개막되면서 일대일로 건설은 새로운 역사적 출발선에 서게 됐다. 이번 포럼이 일대일로 국제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고 일대일로 건설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