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정상, ‘일대일로’ 높이 평가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면서 130여 개 나라에서 온 내빈들이 ‘일대일로’ 국제협력과 관련해 토론을 실시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브레이 스페인 총리는 이번 포럼을 높이 평가하면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중국, 유럽연합 등 국제 주요 시장간 국제 협력, 인프라 건설, 교류 개선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각국 정부, 기업 및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훈 센 캄보디아 총리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상호 존중을 기초로 하고 동반자 국가의 발전 정책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 계획과 잘 맞는다. 캄보디아는 인프라, 무역, 자금, 민심 등의 교류를 포함하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에 역글로벌화와 보호주의가 만연한 가운데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구상은 호리공영, 지역 협력, 포용적 발전을 강조하고 나서 여러 곳에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이념에 동의하면서 “‘일대일로’는 각국의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며 이탈리아의 경제 발전에 큰 기회를 가져줄 것이다”고 평가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구상이 제기된 후 많은 유럽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전 국무총리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중국과 유럽에 공동 이익이 있다고 주장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내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는 유럽에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 헝가리, 폴란드에서의 고속도로 및 철도 건설, 그리스에서의 항구 건설 등이 대표적인 예이며 수많은 유럽국가가 AIIB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일대일로’에 적극 참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