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을 해소하고 모유수유 홍보에 아낌없이 노력해야
유선과 의사로서 가오야쥔은 모유수유 홍보에 막대한 노력을 퍼부었다. 현재 국내에 모유수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다며 그녀는 “정말 많은 오해가 있다! 분만 후 엄마의 젖양이 적어 아기가 배고프면 어쩌나 하고 걱정들한다. 그러다보니 너무 일찍 분유를 먹인다.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가장 이상적인 방식은 아기에게 엄마 젖을 자주 빨려서 유즙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수유기 여성이 약물복용 후 수유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약들은 수유기에 복용해도 안전하기 때문에 위해물질이 유즙에 섞여 나올 일은 없다”고 말했다.
가오 의사는 수유기 여성에게 의학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가시간에 모유수유 홍보와 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국제모유회가 주최한 모임에 여러차례 참가했고 의료 종사자와 수유기 여성에게 모유수유 관련지식을 알리고 모유수유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일일이 답변을 해주었으며 엄마들을 심리적, 의학적으로 지도했다. 마지막으로 가오 의사는 “모유수유 홍보를 위해 미약하나마 온 힘을 다하는 것은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런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