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6-07 14:57:55

6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일대일로’ 관련 발언에 대해 “‘일대일로’ 체계 아래 협력 전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5일 한 강연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대해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지역을 연결하는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 환태평양의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권에 바람직한 형태로 융합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화 대변인은 “‘일대일로’를 건설하는 가운데 중국 측은 관련국과 함께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투명한 국제경제무역투자규칙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종 진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로 이러한 정신에 입각해 중국은 많은 국가와 ‘일대일로’ 실무협력협의를 체결했으며 전방위, 다분야에 걸친 협력계획 및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전개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일대일로’는 중요한 국제 공동 산물이자 개방과 포용 발전의 플랫폼으로써 일본을 포함해 세계 각국 모두에 유리하며 모든 참가자는 공평하게 참여자, 공헌자, 수혜자가 될 수 있다. 또 일대일로 구상은 중일 양국 간 상호협력, 공동발전의 플랫폼이자 실험의 장이 될 수 있다. 중국은 일본 측이 ‘일대일로’ 체계 아래 협력을 전개하는 것을 환영하고 중일 양국 관계 개선의 희망을 정책과 행동으로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 워드：[ 中日 ‘일대일로’ 협력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