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7-06-28 13:51:55

26일, 중국 상임 유엔 제네바 사무처와 스위스 기타 국제조직 대표단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가 22일 중국이 제출한 ‘발전의 모든 인권 향유에 대한 공헌’ 결의안이 채택되었고, 개도국가들이 본 결의안을 환영하고 지지했다.

 

베네수엘라 제네바 상임 대표는 본 결의안은 발전이 인권 향유에 이바지한 바가 크고, 내용 또한 ‘유엔선언’ 관련 원칙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불결맹(不結盟)운동 국가를 대표해 만약 발전권을 실현하지 못한다면 기타 기본 인권은 허무맹랑한 소리며, 유엔 인권이사회가 충실히 약속을 이행해 발전권을 기타 인권과 동등과 중요한 위치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쿠바 상임 대표는 중국의 제출안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결의안은 국제사회가 갈수록 ‘발전이 모든 사람의 모든 인권 향유에 지대한 공헌을 할 수 있다’는 관점에 동조한 것이라며, 이 관점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인권 보호을 위한 정치적 의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상임 대표는 발전권을 보편적이고 불가분의 인권이라고 설명하고, 발전권을 인정할 때만이 인권을 더욱 잘 보호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국가의 경우 자국의 정치적 이익에 부합하는 인권에만 선택적 지지를 보내고, 발전을 인권의 한 종류로 인정하지도 않으며 지지하지 않고 심지어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 유감스럽다며, 이러한 현실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키 워드：[ 개도국 중국 ‘발전의 인권 촉진’ 결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