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중국)투자유한회사가 국가질검총국에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리콜 계획에 따르면 2017년 7월24일부터 2012년 1월3일~2016년4월26일 기간 생산 일부 수입된 2012~2016년 '싼타페' 모델과 '거뤼(格锐)' 시리즈 차량을 리콜한다. 해당 두 차종은 중국 대륙 지역에 총 2만 6124대에 달한다.

리콜이 결정된 차량에서 발견된 결함은 아연 도금 강판으로 제작된 자동차 보닛 케이블 로킹 장치가 외부 수분 침투에 의한 부식으로 인해 케이블 오프 보호 커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주행 중 열려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자동차(중국)투자유한공사는 리콜 범위 내에서 해치 잠금 장치와 케이블에 대해 무료 교체를 통해 결함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의 안전운전을 위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대리점에 문의해 수리에 대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