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랑(戰狼)2’가 중국 영화 흥행 수입 1위에 등극한 후, 지난 19일 오후, ‘잔랑2’의 흥행 수입은 정식으로 50억 위안 관문을 돌파해 국산 영화 최고 흥행 수입 기록 부문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20일, ‘잔랑2’의 총 흥행 수입은 51억 위안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잔랑2’는 전 세계 단일 시장 흥행 수입 부문에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아바타’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전, ‘잔랑2’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흥행 수입(6.77억 달러, 위안화 환산시 44.22억 위안)을 초과해 전세계 영화사의 흥행 수입 가운데 톱 100위에 진입했다. 이는 아시아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톱100위에 진입한 것이며 톱 100위 중 유일하게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영화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잔랑2’는 8월27일에 종영될 예정이었지만 상영관 측이 한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해 9월28일에 정식 종영될 예정이다. 또 전국의 영화관은 ‘잔랑2’ IMAX판을 추가 상영할 예정으로 국내 최초로 영화 상영 이후 IMAX판이 재상영되는 이례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잔랑2’의 흥행 가속도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