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투자는 경제의 활력의 직접적인 반영이다. 지난해 중국 민간 투자의 성장률 하락은 시장의 우려를 자아냈다. 올해 상반기 민간 투자의 성장률은 지난해 2%~3% 대의 배회 상태에서 벗어났고 아직 전국 고정 자산 투자 성장률보다는 낮지만 중국 민간 투자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까지 상승했다.

전문가는 “현재 민간 투자의 회복세에는 많은 원인있다. 정부 주도의 제조업 진흥, 산업의 고급화 전환 촉진, 서비스 시장 개척 지원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 밖에 일련의 정책과 개혁 조치가 현재 진행 중이며 앞으로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 할 수 있게끔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2017년 1~7월 중국의 민간 고정 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9%증가했다. 성장률은 1~6월보다 0.3%p낮아졌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올해의 변동폭 범위내를 유지했다. 민간 투자는 2016년 이후 약세에서 벗어나 2017년은 회복기에 들어섰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을 보면 민간 투자의 성장은 여전히 전국 고정 자산 투자의 성장에 못 미친다. 1―7월 전국의 고정 자산 투자는 8.3%성장했다.

이에 대해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멍웨이(孟瑋) 대변인은 “현재 우리 나라는 신구 동력의 전환기에 있다. 민간 투자의 저조한 성장률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말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 차오젠하이(曹建海)주임은 “시간 축에서 보면 지난해 큰 폭의 약세와 비교해 올해 민간 투자는 비교적 안정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 과거의 고속 성장과 비교하면 비교적 낮지만 기본적으로는 경제 전체의 성장 상황과 일치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하반기의 데이터는 더욱 호전될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민간 투자의 내부 동력을 자극하려면 더 해야 할 것도 많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