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을 하다보면 주문을 많이해 음식을 많이 남기게 되는 상황을 흔히 볼 수 있다. 최근, 중국의 관련 부서는 통지를 내려보내 요식업이 근검절약을 철저히 준수해주기를 호소했다. 또한 베이징(北京)의 각 요식 기업들은 1/2 인분 주문 등 여러 방식을 통해 버려지는 음식량 줄이기에 나섰다.
한편 ‘광판(光盤)행동(접시 안의 음식을 깨끗이 먹는 행동)’ 외, 요식업의 주방 위생 문제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베이징시는 ‘양광(陽光) 음식’ 공정(요식업에 대한 정보, 과정, 평가, 관리, 감독 등 전부 공개하는 공정)에 따라 요식업 기업들이 영상을 제공하거나 벽을 투명하게 만드는 등 방식을 통해서 대중에게 주방을 공개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주방에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했다.
‘하이뎬(海淀) 양광 음식’ APP가 출시됐다. 시민들은 앱를 다운 받고 설치하면 해당 앱을 통해 주방을 무대로 한 생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현재, 하이뎬구 2613개 음식점의 주방 생방송은 이미 방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