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미국 리치먼드 타임스 디스패치는 2017년11월18일~2018년3월11일 미국 버지니아 미술 박물관이 ‘병마용 군단: 중국 첫번째 황제의 유산’이라는 특별 전람회를 연다고 보도했다.

전람회에서는 실재 사람 크기와 같은 병마용 10개가 전시될 예정이며 그 중 9개는 무사, 나머지 1개는 말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람회에서는 130여 개의 예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그 중 40 개는 아직까지 미국에서 전시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병마용 전람회는 3가지 주제로 나뉘며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 잉정(赢政) (기원전 259-기원전 210년)의 굴기와 중국의 고대 역사를 소개하고 주로 무기와 갑옷, 말과 작전 차량의 부품, 청동기, 옥석, 보석류, 도자기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문화재는 주나라(기원전 1046-기원전 256년)에서 진나라(기원전 221- 기원전206년) 사이의 것들이다.

알렉산더 나제스 버지니아 미술 박물관 관장은 성명을 통해 “병마용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이다. 버지니아 미술관은 80년 역사를 지녔으며 병마용 전람회는 우리 미술관이 첫 번째로 기획한 고대 중국 예술과 고고학과 관련한 전람회다”고 말했다.